코딩 몰라도 가능할까? AI로 나만의 인터랙티브 웹서비스 만드는 법 (아사실 프로젝트 시작)

코딩 몰라도 가능할까? AI로 나만의 인터랙티브 웹서비스 만드는 법 (아사실 프로젝트 시작)

언제부턴가 가능해진 일

예전엔 만들어 봐야 기껏해야 티스토리에 블로그,
기껏해야 텍스트 야구게임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머릿속에만 있던 무언가를 정말 딸깍 몇 번으로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런 거 만들 수 있을까?"가 아니라
"AI를 어떻게 활용하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지?"로 질문이 바뀌었습니다.

AI와 오픈 API, 자동 빌드 환경...
진짜로 새로운 세계가 열렸습니다. 

이제 이 작은 실험실을 ‘지붕 아래’에서 ‘구름 위’로 올려보려 합니다. 


준비물(무료는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저렴합니다)

  1. 내가 질문 할 AI 모델

chatGPT와 Gemini는 이미 구독하고 있거나, 무료로 사용하고 있을 것 입니다. 저는 chatGPT는 무료로 사용하고, Gemini는 구글 300불 크레딧 제공을 통해 시험삼아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부터 말하자면, chatGPT는 개요 작성과 프롬프트 작성에 용이하고(문과),
Gemini는 본격적으로 서비스의 구조를 짜고 코딩을 잘 모르는 사람으로써 질문하는 방법을 묻고, 코딩을 하고 수정 하는 데에 용이합니다(이과).
단, 가끔 뱅뱅 도는 것처럼 막힐 때가 있는데 곧바로 다른 모델에게 물어서 크로스체크 해야 합니다.

  1. 서버와 도메인

무료도 많지만 다양한 무료 서버와 도메인을 사용해본 결과, 그냥 돈 내고 쓰는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원하는 세팅이 안되는 경우도 많고, 애드센스는 당연하다는 듯이 반려됩니다.

다만 저렴한 세팅을 찾을 수는 있겠죠. 예전이라면 블로그 글을 찾아보면서 이 업체가 운영을 하는지 안하는지 매번 체크해야 했던 반면, 이제는 AI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고른 곳은 hetzner 와 cloudflare 입니다.

hetzner : 제가 사용중인 클라우드 서버는 cx23 으로, 월 6천원 정도의 구독료를 지불합니다. 2코어 cpu, 4G 램, ssd 40G 로 적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https://www.hetzner.com/cloud/

cloudflare : 닷컴 도메인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https://www.cloudflare.com/ko-kr/products/registrar/

  1. AI api

AI 서비스를 가볍게라도 개발한다면 필수입니다. 문과형 AI가 필요할 것 같아 chatGPT API를 구독했고, 20달러라도 넣어두고 부담없이 사용중 입니다. 주로 4.1-mini 모델을 사용하는데, 성능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추천합니다.
https://openai.com/ko-KR/api/pricing/

약간의 기본기

아예 아무것도 모른다면 하나하나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친절한 선생님이 있죠! 처음엔 문과인 chatGPT에게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지 물어보고, 대략 질문의 구조가 잡히면 하나씩 이과인 Gemini에게 물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Docker 도커

도커를 아시나요? 만약 여러 웹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면 필요한 프로그램 입니다.

우리가 원하는건 다양한 웹 서비스를 service-name.mydomain.com 이라는 이름으로 배포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한 서버에서 여러 웹 페이지를 충돌없이 관리하기는 까다롭습니다.

이걸 독립된 방(컨테이너)으로 나눠, 여러 웹페이지를 올리기 위해선 도커가 필요합니다.

심지어 도커 생태계는 방대해서 여러 유용한 서비스가 도커를 통해 제공됩니다. 무료로요! 무서워하지 말고 일단 깔아보십시오.
만약 도커에 설치한 컨테이너 하나가 별로라면, 그냥 삭제하면 됩니다. 윈도우에 설치한 프로그램처럼 지저분한 흔적이 남지도 않고 깔끔하게 사라집니다. 설치가 아니라 실행한다는 개념이거든요.

  1. Coolify 쿨리파이
Coolify 대시보드

그런데, 도커로 이것저것 하나씩 설치하고 살펴보는건 초보자에겐 어지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쿨리파이라는 매니저가 필요합니다.

쿨리파이는 위에 말한 도커 활용을 정리해서 클릭 하나로 배포하고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입니다. 즉, 쿨리파이를 설치하면 얘가 도커를 설치하니까 직접 도커를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윗 문단을 읽고 도커를 설치했다면 다시 지워주세요😁

저는 쿨리파이에서 깃허브를 연결한 다음, 깃허브에 업로드한 코드를 쿨리파이를 통해 배포합니다. 그러면 짜잔! "다양한 웹 서비스를 service-name.mydomain.com 이라는 이름으로" 한번에 알아서 만들어 줍니다. 심지어 깃허브에 코드를 수정하면 알아서 재배포를 하니 얼마나 편한가요?

서비스에 DB가 필요하다면 쿨리파이를 통해 DB를 설치하고 그 DB에 여러 서비스를 연결하십시오. 그러면 여러 서비스를 위해 큰 리소스를 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일단 위 내용들을 AI에게 물어봅시다

어때요, 그림이 그려지나요?
하지만 AI에게 더 더 쉽게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십시오.
허들이 낮아지면 점프도 필요 없습니다.


여전히 실험

실험실엔 늘 뭔가가 끓고 있습니다.

작든 크든, 진지하든 가볍든.
가끔은 ‘이거 진짜 사람들한테 보여줘도 되나?’ 싶은 수준이지만, 이건 실험!

"아주 사적인 실험실"에도 여러 가지 실험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획 중인 아이디어, 하나 둘 만들어지는 기능, 가끔은 반짝 성공도 하고.
대부분은 조용히 사라지겠죠.

물론 누군가는 커다란 서비스를 만들고 있지만.

근데 이 공간은 조금 다릅니다.
조급하기보단, 좀 더 개인적인 속도와 방식으로 무언가를 실험해보는 곳입니다.

지금도 신기함이 먼저입니다.

구름 위로 올라간 실험실

[아주 사적인 실험실]은 그래서 만들어졌습니다.
한 줄로 말하자면…

"만들 수 있으니까!"

딸깍